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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7월 내수 전년比 14.7% 증가

전체판매 10.7% 감소…티볼리·G4 렉스턴 각 시장 '선두' 유지

전훈식 기자 기자  2017.08.01 14: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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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는 지난 7월 내수 8658대·수출 2755대 포함 총 1만141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티볼리 브랜드와 G4 렉스턴 등 신차효과에 힘입어 14.7% 증가한 내수판매 성장에도, 수출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체 판매가 지난해와 비교해 10.7% 감소한 실적이다.

내수판매는 티볼리 브랜드와 G4 렉스턴이 소형과 대형 SUV 시장에서 각 세그먼트별 No.1 자리를 지키며 판매증가세를 주도하면서 14.7% 늘어났으며, 누계 대비로도 6.7%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본격 경쟁 체제에 진입한 소형SUV 시장에서 새롭게 탄생한 티볼리 아머(Armour) 등 티볼리 브랜드가 내수 판매 증가세를 주도했다.

지난달 디자인을 과감하게 바꾸고 상품성을 높인 '티볼리 아머'는 수십만 가지 조합이 가능한 국내 최초 주문 제작형 모델 '기어 에디션(Gear Edition)' 계약 비율이 30%에 이를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수출은 글로벌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전년대비 47.4%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27.4%의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G4 렉스턴 해외 출시에 앞서 8개국 23개 도시를 달리는 'G4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 등 대규모 시승행사를 갖는 등 본격 신차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오는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유럽에 첫 선을 보이는 G4 렉스턴은 모터쇼 이후 영국 현지에서 별도 론칭 행사를 갖는 등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이런 진출 전략에 따라 G4 렉스턴 선적도 8월부터 이뤄질 예정으로, 글로벌 수출물량도 점차 확대 될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티볼리 브랜드와 G4 렉스턴이 소형·대형SUV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며 내수판매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자동차업계 최초 임금협상을 무분규로 타결한 만큼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효율적 생산 대응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