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마트(139480)는 휴가철을 맞아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간 참돔·우럭·광어·연어·밀치(가숭어) 등 생선회 9종이 포함된 '9종 모듬회'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9종 모듬회는 한 팩에 320g으로 구성, 다양한 생선회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9종 모듬회는 이마트e·KB국민·신한·현대·NH농협·우리카드로 결제 시 4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처럼, 이마트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름 대목 상품으로 생선회를 선보인 이유는 '한여름에 생선회를 먹지 않는다'는 통념과 달리 올 여름 생선회 매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75년만에 찾아온 7월 폭염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이마트 생선회 매출은 37억원으로 전년 동기 32억원 대비 15.6% 증가했으며, 같은기간 구매 고객수도 26만명으로 2만명 더 늘었다.
이에 이마트는 작년 여름의 경우 참돔, 우럭, 광어 등 기본적인 생선회만 판매했으나, 올 여름에는 강도다리, 밀치까지 상시 운영 품목으로 확대했으며, 물회도 기존 광어에서 △광어 △참소라 △한치 △피조개 △문어 △밀치 등 6가지 횟감이 들어간 '명품 물회'로 리뉴얼했다.
그 밖에도, 올 여름 이마트는 젊은 층에게 인기가 좋은 '성게알 비빔밥' '멍게 비빔밥' '새우장 비빔밥'도 출시했으며, 1인 가구를 겨냥한 50g 한 팩으로 구성한 미니 참돔회도 3일부터 선보인다.
생선회 구색 다양화는 매출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7월1일부터 30일까지 이마트 생선회 매출을 살펴보면 물회 매출이 56.3% 늘어났으며, 여름철 대표 생선회인 민어 매출도 7월 들어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것.
더불어, 이마트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생선회를 즐길 수 있도록 상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위생관리 수준을 대폭 강화한 점도 생선회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설봉석 이마트 수산팀 바이어는 "여름철 비선호 품목으로 여겨졌던 생선회가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어종과 상품들이 대폭 늘어나면서, 휴가철 인기 상품으로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다금바리, 철갑상어, 민어와 같은 고급 어종은 물론 물회나 해산물 비빔밥처럼 유명 관광지에서 입소문을 탄 트렌드 상품도 적극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