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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손보사 휴가철 고객 잡기 경쟁

다양한 상품·이벤트 선봬

김수경 기자 기자  2017.07.31 14: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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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본격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보험사들도 고객을 유인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매년 여름 휴가철마다 자동차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이에 대한 여행객의 대비책이 필요한 상태다. 또 올 해외여행객 수는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는데, 이에 따른 여행보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맞물려 보험사는 일일 자동차보험이나 레저 관련 특약 보장을 확대하면서 고객 늘리기에 나섰다. 여기 더해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하거나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모습도 보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AIG손해보험은 'AIG여보(여행자보험) 해외여행보험'을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출시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 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만큼 몇 가지 질문만으로 가입이 가능하도록 과정을 간편화했다는 점이다. 

특히 선택 담보에 가입할 시 해외 상해 및 질병 해외 의료비를 최대 7000만원까지 제공한다는 것이 강점이다. 보험개발원의 해외여행보험 사고실적 분석 자료를 보면 해외여행보험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해외 발생 질병의료비로 나타났기 때문.

여기 더해 AIG가 글로벌 보험사인 만큼 방대한 해외긴급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 회사는 응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해외긴급 의료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며 한국 고객들은 한국어로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MG손해보험의 온라인 채널 '#JOY다이렉트'는 31일까지 해외여행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JOY다이렉트 101'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JOY해외여행보험' 가입 후 SNS에 간단한 후기를 남기고 홈페이지 게시판에 URL을 올리면 자동 참여된다. 추첨을 통해 우수후기상 1명에게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참가상 100명에게는 백화점상품권 1만원 등 총 101명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휴가철 타인 차량 혹은 렌터카 이용을 계획 중인 운전자를 위한 상품을 출시한 보험사도 있다. 'KB매직카모바일하루자동차보험'을 출시한 KB손해보험(002550)이 바로 그 예다. 

이 상품은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아도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최대 7일까지 가입 가능한 이 상품은 타인의 자동차를 운전할 시 배상책임담보와 자손 및 타인차량복구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렌터카를 운전하는 경우 휴차료까지 보장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 상품은 언제 어디서든 가입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해 개발했다"며 "신상품이 날로 발전하는 국내 공유경제 시장의 성장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부화재(005830)는 레저인구 증가에 따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자동차보험 레저용품 손해담보 특별약관 보장내용을 기존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판매 대상을 캠핑카와 같은 레저 특화 차종까지 넓혔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국내 골프인구는 530만명을 넘어섰고 캠핑인구는 500만명으로 추산되는 등 국내 각종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급증했다"며 "이들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제공하는 이 특약을 통해 즐거운 여가생활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