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석 기자 기자 2017.07.30 09:55:33
[프라임경제] 김삼호 광주광역시 광산구시설공단 이사장이 내년 6·13지방선거에서 광산구청장 도전에 나서기 위해 28일 퇴임했다.
이날 오후 2시 첨단다목적체육센터에서 민형배 광산구청장, 공단 직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퇴임식에서 김 이사장은 "낡은 관행과 결별하고 공공성 확장만을 향해 쉼 없이 뛰어왔다"며 "생활현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과 함께 고락을 나눌 수 있어 고맙고 행복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약 1시간 동안 진행한 퇴임식은 직원들의 영상편지, 송별사, 참석자 전원과 악수 등 알차고 내실 있게 진행됐다. 최대한 소박하고 간략하게 치르고 싶다는 김 이사장의 바람이 있어서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퇴임식에서 김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14년 11월1일 출범한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직을 맡으면서 공단의 안정화를 꾀하고 양적·질적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민간업체에 위탁했던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업무를 일원화함으로써 예산 절감, 노동자 일자리 안정, 서비스 질 향상 등 일석삼조 효과를 거뒀다.
또 수익성 문제로 여론이 악화된 광산CC에서 2016년 7월부터 전동카트를 운영해 지난달 말 기준 4억4300만 원을 수익으로 거뒀다.
아울러 9000명의 회원에 불과했던 빛고을국민체육센터에 프로그램 혁신 등을 통해 회원이 1만8000여 명으로 급증했다.
여기에 공영주차장, 유개승강장 관리 요원으로 노인 224명을 채용해 '광산형 노인일자리' 모델도 만들어 내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김 이사장은 내년 6·13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광산구청장 후보군에서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