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대량 매매에 급락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42.25포인트(-1.73%) 내린 2400.99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24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85억, 4618억원 정도 사들였으나 외국인은 5611억원어치를 내다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닷새째 매도를 유지했지만 기관은 같은 기간 매수를 고집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565억, 비차익 3586억원 모두 순매수에 집중해 전체 4151억원 매수우위였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18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27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64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13%), 운수창고(0.45%)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증권(-4.33%), 전기전자(-4.12%), 의료정밀(-3.18%), 의약품(-2.50%), 건설업(-2.31%)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0만2000원(-4.10%) 내린 238만8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삼성전자가 240만원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7월7일 이후 처음이다.
SK하이닉스(-5.56%), NAVER(-3.15%), 삼성SDI(-4.05%), 엔씨소프트(-3.03%) 미래에셋대우(-4.46%) 등도 3% 이상 주가가 빠졌다.
이에 반해 현대차(2.05%), 현대모비스(3.44%), KT&G(1.27%), 카카오(1.37%) 등은 호조였다.
코스닥지수도 13.53포인트(-2.03%) 내린 652.95를 기록했다.
개인은 1999억원 정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9억, 1030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326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18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965개 종목이 떨어졌다. 59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0.18%)를 제외한 전 업종이 부진했다. 반도체(-4.16%)가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고 IT H/W(-3.17%), 기계장비(-2.92%), IT종합(-2.43%), 비금속(-2.42%) 등도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하락세가 뚜렷했다.
컴투스(1.15%), 파라다이스(2.97%), 제낙스(2.98%), 텍셀네트컴(3.67%) 등은 비교적 강세였지만 셀트리온(-2.51%), 메디톡스(-4.18%), 서울반도체(-3.35%), 이오테크닉스(-3.60%) 등은 흐름이 나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시초가 대비 15.23% 오른 5만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9.3원 오른 1122.1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