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이투자증권은 28일 KT&G(033780)에 대해 전자담배 시장 확대 우려가 희석되면 밸류에이션 및 배당 매력도가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KT&G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11.7% 증가한 1조1617억, 386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 3706억원을 4.3% 상회했다.
내수담배 매출액은 흡연경고 그림이 수요하락에 영향을 미치며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으나 60% 이상의 점유율 흐름에서 견조한 시장지배력이 확인됐다.
순매출단가는 제품믹스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고 3분기 이후 면세 ASP(평균판매단가) 증가분 포함시 단가개선폭은 확대될 전망이다.
수출담배의 경우 원화강세에도 불구, 신시장 저변 확대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8.1% 외형성장을 보였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수량증과 및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순매출 단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내수 담배시장은 궐련형 전자담배의 본격적인 지변확대 노력에 따른 기존 담배시장의 위협 정도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KT&G의 경우 최근 견고한 궐련수요 흐름이 지속되고 시장상황에 맞춰 자체 전자담배 대응이 가능한 상황임을 감안할 때 우려대비 영업실적에 미치는 영향력은 낮을 가능성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쟁자 진입 및 제품의 시장안착 속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나 예상대비 견조한 영업실적 지속성이 확인될 경우 밸류에이션 및 배당 매력도가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