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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영업익 206억…4개분기 연속 흑자 행진

'크레인 사고' 일회성 지출 요인 불구 '실적 유지'

전혜인 기자 기자  2017.07.28 08: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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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중공업(010140)은 27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2조2997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 적자 2838억원을 기록했던 삼성중공업은 이후 이번 2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매출은 수주 잔고 감소로 인한 도크 가동률 저하의 영향으로 직전 분기에 비해 약 5.6% 감소했으며,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15.5%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 5월 발생한 크레인 사고로 인한 해당 프로젝트의 직접적인 원가 증가 △함께 조업이 중단된 다른 프로젝트 공정만회를 위한 추가 원가 투입 △안전관리 진단 및 컨설팅 비용 △협력사 보상금 등으로 약 1250억원의 실적 악화 요인에도 불구하고 분기 단위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2분기 인도한 주요 프로젝트에서 체인지오더(공사비 추가정산) 협상을 통해 실적을 개선해 크레인사고에 따른 차질을 상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삼성중공업의 총 차입금은 약 4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8000억원 줄어들었다. 부채비율 역시 137%로 줄어들어 재무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