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창희 진주시장이 27일 올해 '진주유등축제 개선과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올해 유등축제는 글로벌 축제이기 이전에 지역축제에 포커스를 맞췄다"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 등을 감안해 36만 진주시민과 인근 지역 시·군민을 대폭 우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유등축제는 10월 초 9일간의 황금연휴를 감안해 진주시민에게는 추석연휴, 공휴일과 관계없이 주중(월~목요일)에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으로 진주시민이 확인되면 축제를 즐길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경남도민, 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순천·여수·광양·보성·고흥군)과 65세 이상, 군인, 국가유공자, 장애인에게는 50% 할인하고, 인터넷 예매나 단체 관람객은 20% 할인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주말(금~일요일)은 축제의 중·장기 발전과 관람객의 안전, 도심 및 축제장 혼잡, 외부 관람객을 배려해 지난해와 같이 유료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추석과 연계해 '한국의 세시풍속'이라는 주제로 전통문화의 절기에 맞춘 주제 등(燈)을 진주성 내에 설치해 한가위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 남강과 촉석루를 배경으로, 축제의 역사성을 소재로 한 콘텐츠 영상을 도입해 전통적인 유등과 현대적인 빛이 조화가 되는 환상적인 축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제 유래를 복원한 '하늘 위 풍등', 진주의 발전을 기원하는 4령(용·봉황·거북·기린)과 유등축제의 세계진출을 형상화한 '에펠탑'을 설치해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지난해 눈길을 끌었던 진주교와 천수교 축제장 외곽 지역은 빛과 예술 조명등을 이용한 테마 길과 체험장을 운영하고, 축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유등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 더해 축제장과 진주지하상가(에나몰), 중앙시장(청춘다락)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셔틀버스 확대, 음식부스 운영, 남강부교 안전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