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긴축정책을 서두르지 않는 모습을 보인 데다 기업호조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97.58포인트(0.45%) 상승한 2만1711.0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0포인트(0.03%) 오른 2477.8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57포인트(0.16%) 높은 6422.75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통신이 2.96% 올라 가장 오름폭이 컸다. 다음 유틸리티와 부동산이 0.8% 상승하고, 기술이 0.2%, 산업과 에너지가 0.1%씩 올랐다.
보잉은 30개 종목 중에서 가장 높은 9.9%나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2008년 10월 이후 최고의 일간 상승률이다.
시장은 연준이 이르면 9월부터 4조5000억달러의 보유자산 축소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은 이날 정책성명서에서 보유자산 축소시점과 관련 기존 '올해'라는 표현을 '조만간'으로 바꿨다.
또한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정책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했으며 물가와 자산축소에 관한 문구를 동시에 약간씩 손봤다.
국제유가는 2개월내 최고가로 올랐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량이 4주 연속으로 감소하면서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86센트(1.8%) 상승한 48.75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9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77센트(1.5%) 오른 50.97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0.43% 오른 3488.43으로 장을 끝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0.24% 오른 7452.32, 프랑스 CAC 40 지수는 0.56% 뛴 5190.17로 분위기가 좋았다. 독일 DAX 30 지수 역시 0.33% 오른 1만2305.1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