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증권은 27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17.6% 상향했다.
녹십자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8% 늘어난 3301억원, 영업이익은 43.6% 오른 345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 59.2% 늘어난 269억원을 기록했다.
서근희 KB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대비 37.6%, KB증권 추정치 대비 29.6% 상회했다"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된 이유는 R&D 비용 일부 무형 자산화, 김영란법 관련 판관비 감소 등이다"고 설명했다.
녹십자의 연결기준 2017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1% 늘은 1조3307억, 영업이익은 32.3% 확대된 1038억원으로 추정된다.
그는 "해외 수출, 혈액제제 성장, 고정비 절감 효과로 나타나는 수익성 개선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에는 경쟁이 심화된 국내 인플루엔자 백신 시장에서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존 점유율을 유지하는 것이 녹십자의 실적 성장을 가름하는 주요 변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