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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사상 첫 중간배당 실시 '실적 자신감'

이사회서 주당 1600원 의결…적극적 주주환원 정책 실행

전혜인 기자 기자  2017.07.26 18: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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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이노베이션(096770)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1600원의 현금 중간배당을 의결했다.

이번 중간배당은 SK이노베이션 창사 이래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배당총액은 1491억원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주당 배당금 64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선제적인 사업구조 혁신 '딥 체인지'를 추진하고 있다.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서 견조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며 시장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주주 중시 경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번 중간배당 역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결정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지난 1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세 번째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기며 국내 에너지·화학업계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한 만큼, SK이노베이션이 올해 역시 재무적 성과 창출에 강한 자신감을 보인 결과라는 분석이다.

SK이노베이션은 하반기 이후 안정적인 경영 환경에서 사업구조와 수익구조 혁신 성과가 계속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며, 지난해를 잇는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차진석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부사장)은 "선제적인 사업구조 혁신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계속 창출하고 있어, 이를 통해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과감하게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비정유 성장을 위한 딥 체인지 2.0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수익, 재무구조의 개선 등을 통해 에너지 화학분야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간배당금은 이사회 의결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투자자 개인별 증권거래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