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화 기자 기자 2017.07.26 16:43:18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가 26일 공식 출범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과천 소재 정부과천청사에서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현판 제막식에 참석한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새로 바뀐 부처명에 대해 "명칭은 들으면 탁 들어오는 게 좋은데 그런 측면에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에 대해 미래를 만드는 것이 메인 역할이니, 그런 면에서도 잘 만들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부조직개편 시행 예정에 따라 기존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두 글자 늘어난 명칭으로 불리게 됐다. 약칭도 '미래부'에서 '과기정통부'로 두 글자 늘었다.
유 장관은 "바뀐 명칭이 약칭에 들어가야 한다고 해 (정하기) 곤혹스러웠다"며 "좀 길지만, 과기정통부를 많이 불러 익숙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웃어 보였다.
다만, 영문명은 '미래창조' 의미가 제외되면서 오히려 간결해졌다. 기존 미래부의 영문명은 'Ministry of Science, ICT and Future Planning'이었지만, 과기정통부의 영문명은 'Ministry of Science and ICT'다. '미래창조'를 의미하는 Future Planning이 빠졌다.
영문약칭이 'MSIP'에서 'MSIT'으로 바뀜에 따라 홈페이지 주소도 'http://www.msip.go.kr'에서 'http://www.msit.go.kr'로 바뀌었다.
과기정통부는 명칭뿐 아니라 주요 기능과 인원 구성에도 변화가 생겼다. 우선 실장급 과학기술전략본부를 차관급 과학기술혁신본부로 격상시켜 범부처 과학기술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이 강화됐다.
아울러 연구개발(R&D) 성과평가 정책 강화, 과학기술혁신본부의 R&D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 정책 기능 강화를 위해 성과평가정책국과 평가심사과가 신설됐다.
그러나 '창조경제' 진흥에 관한 사무와 관련한 기구인 창조경제기획국과 소속 정원 50명을 새 정부에서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에 이관한 까닭에 전체 정원은 기존 816명에서 777명으로 39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