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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장관, 과학기술인과 소통 "연구 과정 중 산출물도 DB 구축"

임재덕 기자 기자  2017.07.25 18: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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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프로젝트의 최종 성과물도 중요하지만, 연구 수행 과정에서 나온 산출물을 데이터화하는 게 더 중요하다."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 장관이 25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과학기술인 현장 간담회 중 "전 부처가 연구개발(R&D)을 하는 과정에서 나온 성과에 대해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게 없다는 데 의아함을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 결과뿐 아니라 과정 중 중간 산출물도 빅데이터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 장관은 "지난주 청와대에서 열린 재정전략회의에서 이 부분을 지적하고 미래부가 도 맡아 진행하겠다고 자원했다"고 부연했다.

유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과학기술혁신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통한 '연구자 중심' 연구환경 조성 등 새 정부 과학기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새 정부의 과학기술정책을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한 미래부와 연구현장의 변화,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래부의 혁신을 위해 지금까지의 일하는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할 필요가 있다는 게 골자다. 특히 과학기술-ICT 융합이 화학적 융합으로 거듭나 새로운 아이디어와 실질적 성과 창출까지 이어지는데도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구의 자율성이 크게 신장되는 만큼, 정부와 연구계가 함께 성숙된 연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도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유 장관은 연구계가 일반 국민과 적극 소통하며, 국민과 사회의 수요에 열린 마음을 갖고 대응하는 자세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미래부는 장·차관은 물론, 일선 업무 담당자까지 사무실에서 틀에 박힌 문서작업에 매몰되는 대신, 새 정부 국정과제가 현장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현장을 세밀히 살피기 위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