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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재외동포 무형유산 초청 연수 시행

올해의 연수 종목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太平舞)'

이종수 기자 기자  2017.07.25 13: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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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 소속 가무단 지도자 4명을 초청해 '2017 재외동포 무형유산 초청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초청 연수는 국립무형유산원의 재외동포 대상 협력사업 중 하나로 재외동포 사회에 무형유산을 널리 보급하고 재외동포 전통예술인들에게 우리나라 무형유산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지난달 14일 국립무형유산원과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가 교류협력약정을 체결한 이후 고려인협회 소속 가무단의 전문예술가들을 초청하는 첫 번째 자리다.

올해의 연수 종목은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인 태평무(太平舞)다. 태평무는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춤으로 남녀가 왕과 왕비의 복장을 하고 등장해 화려한 팔 동작과 기교적인 발디딤으로 높은 예술성과 절제미를 담아 선보이는 춤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과 경기도 안성 태평무전수교육관에서 태평무 이수자(박시원)가 직접 강사로 나서 연수생들을 지도한다.

총 9일간의 연수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소공연장에서 이달 27일 오전 11시 강습 보고회를 통해 연수생들이 그간 배운 태평무를 시연한 뒤 28일 카자흐스탄으로 출국하면서 마무리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무형유산의 가치가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와 협력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