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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상반기 8000두 돼지질병 피드백사업 추진

지역별 양돈수의사·시험소·참여농가 합동으로 질병 발생 사전 차단

안유신 기자 기자  2017.07.25 14: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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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도가 '돼지소모소질병 피드백사업'을 통해 소모성질병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상반기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도내 돼지농장 82곳과 도축장 7곳의 돼지 약 8000두를 대상으로 돼지소모성질병 방제 피드백사업을 추진했다.

'돼지소모성질병 피드백사업'은 양돈농가에서 흔히 발생해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는 호흡기 질병에 대해 '사육단계별 혈청검사'와 '도축장에 출하되는 돼지의 병변 검사'를 실시한 뒤 질병 예방에 필요한 관련 정보를 농가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험소는 올해 상반기 양돈전문수의사와 양돈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도내 농장 82곳 3301두에 대한 혈청검사, 도축장 7곳 돼지 4830두에 대한 병변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를 해당 농가에 제공했다.

우선 혈청검사를 실시한 결과 질병별 항체 양성율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75.5% △써코바이러스2형(PCV2) 93.2% △마이코플라즈마 33.2% △흉막폐렴 60.0% △파스튜렐라 89.4% △글래서병 52.1% △살모넬라 51.3% △구제역SP 68.2%였다.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의 바이러스 검출은 4.5%(2016년 7.1%)가 검출됐는데 주로 비육단계인 40일, 70일령에 가장 많이 감염됐다.

특히 써코바이러스(PCV2)와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은 돼지농가의 생산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질병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생후 40일령과 70일령 사이에서 발병률이 높았다.

또 흉막폐렴, 살모넬라감염증 발생도 빈번히 나타나 농가의 예방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축장 병변검사를 실시한 결과 △유행성폐렴 46% △흉막염 19.3% △흉막폐렴 8.1% △심외막염 4.8% △간회충증 0.6% △옴 4% 등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시험소는 이달 24일 열린 양돈농가 생산성향상 지도지원협의회에서 이 사업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관련 단체에서는 이 사업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는 만큼 다양한 질병을 검사하고 보다 많은 농가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임병규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양돈농가 생산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소모성질병에 대한 방어가 중요한 만큼 예방을 위한 맞춤형 질병검사 및 컨설팅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