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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1촌 1명품' 누적방송 1000시간 돌파

무료 판매방송 기반, 10년간 전국 70여개 농촌기업에 340억원 매출 지원

백유진 기자 기자  2017.07.25 11: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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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오쇼핑(035760)은 농촌기업 상생 프로그램 '1촌 1명품'이 누적방송 1000시간을 돌파했다고 25일 알렸다.

1촌 1명품은 CJ오쇼핑이 한국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한국벤처농업대학'과 협력해 지난 2007년부터 운영 중인 상생사업이다. 국내 농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발굴,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수수료를 받지 않고 무료 판매한다.

CJ오쇼핑 측은 "10년 전 당시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농촌 지원에 나섰던 것과 달리 CJ오쇼핑은 TV홈쇼핑뿐 아니라 CJ몰, 카탈로그 채널을 동원해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판로확대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첫 참여기업인 경남 함양의 용추농업회사법인은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 품질 좋은 '용추쌀'을 1촌 1명품 방송에서 소개해 전국에 알려졌다. 방송 첫 해만 3억원 이상, 현재까지 약 1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경남 거창의 땅강아지 사과농장 역시 친환경 무공해 농법으로 생산한 '땅강아지 사과'를 2008년부터 1촌 1명품 방송에 소개해 현재까지 총 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정오 땅강아지 사과농장 대표는 "거창 땅강아지 사과가 다른 지역의 사과와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방송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적국에 우수한 먹거리와 농산물이 더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렇게 1000시간 방송을 진행한 결과 전국 70여개 농촌기업들이 참여해 총 340억원의 누적 취급고를 달성했다. CJ오쇼핑이 방송을 무료로 진행해 발생한 매출은 모두 농촌기업의 수익이 됐다.

신혜진 CJ오쇼핑 상생경영팀장은 "10년간 1촌 1명품을 운영하며 우리 농촌기업이 열심히 생산한 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한 것이 회사에 대한 신뢰와 만족으로 연결된 것 같다"고 제언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국에 있는 벤처농업인을 더 발굴해 그들이 만든 우수한 상품을 적극 선보이고 나아가 농촌 지역과도 연계한 상생사업으로 1촌 1명품이 확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