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업실적 발표 주간과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66.90포인트(0.31%) 하락한 21513.1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63포인트(0.11%) 내려간 2469.91에 장을 마무리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06포인트(0.36%) 높은 6410.81에 거래를 끝냈다.
이번주 주요 기술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스닥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소비와 에너지, 헬스케어, 산업, 소재, 부동산, 통신 유틸리티 등이 하락했지만, 금융과 기술주는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와 다수의 기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투자자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 6월 기존주택판매는 재고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6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1.8% 감소한 552만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국제유가는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수출량 감소를 약속하고, 나이지리아가 원유생산량을 제한하는데 따른 기술적 반등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57센트(1.3%) 오른 46.34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54센트(1.1%) 상승한 48.60달러였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내림세였다. 지난 주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독일 자동차기업을 상대로 배기가스 시스템 가격 담합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동차 관련 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은 전일대비 0.14% 밀린 3447.03으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0.25% 내려간 1만2208.95, 영국 FTSE 100지수는 1.01% 하락한 7377.73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반면 프랑스 CAC 40지수는 0.2% 뛴 5127.7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