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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클릭" KB금융, 계열사 간 연계 복합 금융서비스 출시

오픈API 플랫폼 기반…계열사 금융서비스, 외부 핀테크 서비스 연계도 순차적 확대 예정

이윤형 기자 기자  2017.07.24 16: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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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금융그룹이 계열사 서비스를 연계한 복합 금융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KB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그룹 오픈 API 플랫폼 구축 계획의 일환으로, 고객이 다양한 계열사 상품을 원스톱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이에 따라 KB금융그룹의 고객은 계열사별 홈페이지나 모바일 App을 옮겨 다니면서 매번 로그인할 필요 없이 클릭 한 번만으로 다른 계열사의 서비스를 간단히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KB국민은행 고객은 스타뱅킹 앱의 'With KB' 메뉴에서 KB국민카드 보유내역 및 결제예정금액을 조회 가능하며, KB손해보험이나 KB생명보험의 보험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면 보험상품 가입내역 및 보험료 납입현황을 볼 수 있다. 

KB손해보험 고객은 홈페이지에서 KB국민은행의 계좌잔고 및 대출만기일 조회, KB증권의 계좌 총자산 및 관심종목을 조회할 수 있는 등 KB금융그룹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대기오염지수, 여행경보조회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외부 공공 API와의 연계를 통해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KB금융은 계열사 간 서비스 연계뿐만 아니라 외부 서비스와의 연계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6일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생명보험을 시작으로 지난 14일 KB카드에서도 대표 홈페이지 및 모바일 App을 통해 KB금융그룹 계열사 연계 서비스를 개시했다. 다음 달부터는 KB증권, KB저축은행, KB캐피탈 등 타 계열사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대내적으로는 다양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대외적으로는 KB금융그룹의 API를 공개해서 외부 스타트업과 협업을 하거나 투자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KB오픈 AP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픈 API 기반으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고객 지향적인 융복합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핀테크 업체와의 확장적 연계를 통해 외부 신기술을 접목하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