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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현대·기아차 '인공지능 자동차' 9월 출시

'카카오 아이' 기반 음성인식 솔루션으로 목적지 검색…현대차 '제네시스 G70'에 첫 탑재

황이화 기자 기자  2017.07.24 14: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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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카카오(035720), 현대자동차(005380), 기아자동차(000270)가 함께 개발한 차량 내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오는 9월 상용화된다. 

카카오는 자사 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서버형 음성인식'을 기술을 개발, 이를 9월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70'에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 아이는 음성 인식 및 합성기술, 자연어 처리기술, 이미지 인식과 같은 멀티미디어 처리기술, 챗봇과 같은 대화 처리기술 등 다양한 카카오 AI 기술이 집결된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이번에 현대-기아차와 함께 개발한 '서버형 음성인식'은 카카오 아이가 적용된 첫 외부 서비스로, 한 단계로 간소화한 음성인식을 통해 목적지 검색과 맛집·관광지·정비소 등 유용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주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스티어링휠에 위치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뒤 "길안내, 현대자동차 본사"처럼 '길안내'와 '상호명'을 말하기만 하면 바로 내비게이션 화면에 목적지를 나타내 준다.

'서울시 서초구 헌릉로 12'와 같이 완전한 주소를 말해도 인식 가능하며 'OO아파트 2단지'처럼 간소화된 목적지 검색도 가능하다.

카카오와 현대-기아차는 이번 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해 기술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업해왔다. 양사는 앞으로도 AI 기술 관련 제휴를 확대하고 기술 고도화를 통해 초연결 커넥티드카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협력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카카오는 앞으로도 확장성과 개방성이라는 기조 아래, 카카오 아이를 자사 서비스뿐 아니라 다른 파트너에게도 제공해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