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롯데百 노원점 '스마트 쇼퍼' 서비스 도입

ICT 활용 '스마트 백화점' 거듭…향후 옴니채널 확대 운영 예정

백유진 기자 기자  2017.07.24 12:02:2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은 노원점 식품매장에 '스마트 쇼퍼(Smart Shopper)'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4일 알렸다.

스마트 쇼퍼는 고객이 식품 매장에서 카트나 바구니 없이 단말기를 사용해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0월 분당점에 이어 오는 25일 노원점에 이를 도입,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백화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분당점의 경우 지난해 스마트 쇼퍼 도입 후 신규 고객이 10% 이상 늘었다. 스마트 쇼퍼 일 평균 이용자 수는 50여 명으로 매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재사용률도 70%에 달한다.

특히 기존에는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한 데 비해 노원점에서는 엘페이로 결제 가능 수단을 확대해 편의성을 확대했다는 것이 롯데백화점 측 설명이다.

스마트 쇼퍼 이용 방식은 바코드 스캐너가 포함된 단말기인 '쇼퍼'를 들고 식품 매장을 둘러보며 구매하려는 상품의 바코드를 찍으면 된다. 매장 출구에 위치한 무인 계산대에서 최종 구매 상품을 선택, 결제하면 집으로 배송 가능하다.

이와 함께 라커 내부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라커'도 동시 도입해 스마트 쇼퍼와의 연계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냉장 보관이 필요한 신선식품도 보관이 가능해 스마트 쇼퍼로 구매한 상품을 스마트 라커에 보관하고 원하는 시간에 찾아갈 수 있다.

김명구 롯데백화점 옴니채널담당임원 상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유통 환경 조성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재밌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옴니채널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옴니채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봇 쇼핑 도우미 '엘봇'과 옷을 입어보지 않고 디지털 거울과 스마트폰으로 피팅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3D 가상 피팅 서비스'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의 질의와 문의에 대한 의도를 파악하고 응대하는 '추천봇'도 올해 12월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