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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지도부 '수해 중 유럽행' 사과문 발표

피해복구 최우선 과제 추진…체계적 대응 제도 정비

이다슬 기자 기자  2017.07.24 14: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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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충청도에 발생한 가운데 지난 18일 프랑스 파리로 떠난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김학철·박한범·최병윤·박봉순 의원 등 연수단의 해외연수는 막을내렸다.

오늘 충북도의회 자유한국당 김양희의장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행정문화위원회 유럽 국외연수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김 의장은 오늘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들이 깊은 아픔과 상처에 잠겨 있던 재난상황을 뒤로 한 채 해외연수를 강행한 것은 어떤 사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도민들에게 아물지 않을 분노와 상실감을 드린데 대해 도의회 수장으로서 진심으로 사죄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행정문화위원장 김학철 의원의 레밍 발언 논란에 대해 많은 관심이 기울여진 가운데 김양희 의장은 "정치인으로서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인 제명 결정을 받고 위원장직 자진 사퇴 등 도민들이 내려주는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며 "앞으로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오롯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재난 안전지역으로 인식돼 각종 재난재해 긴장감이 미약해 제도적 장치가 소홀함을 인지하며,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탬을 구축 할 계획을 밝혔다.

또 김 의장은 눈물을 보이며 "이번 수해로 피해를 당한 도민 여러분께 사죄드리며, 하루 속히 수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