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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韓서 자발적 서비스 조치"

더 뉴 E-클래스 장착 'OM654' 신형 엔진 서비스대상 제외

노병우 기자 기자  2017.07.21 16: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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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다임러 그룹이 유럽에서 판매된 300만대 가량의 디젤차량을 리콜 조치하기로 한 가운데 한국으로까지 자발적 서비스 조치 대상 지역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다임러사는 유럽에서 거의 모든 유로5 및 유로6 디젤차량에 해당하는 약 300만대에 대해 자발적 서비스 조치를 통해 실주행 조건에서 질소산화물 배출 저감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런 가운데 한국으로 자발적 서비스 조치 대상 지역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내에서는 약 십만대의 차량이 서비스 대상이 될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더 뉴 E-클래스에 장착된 OM654와 같은 신형 엔진은 서비스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측에 따르면 이번 사안은 규제 기관의 명령에 따라 결함을 수리하기 위한 리콜이 아니며, 고객만족과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자발적 서비스 조치다. 

현재 디젤엔진과 관련한 논란이 고객들에게 불확실성을 주고 있는 만큼 디젤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디젤기술에 대한 확신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것이다. 

이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유럽에서 발표된 내용에 준해 동일한 차종에 대해 필요한 서비스 조치를 제공할 계획이며, 고객의 비용부담 없이 무료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세부사항은 관계 당국과 긴밀히 논의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환경부가 배출가스 조작의혹을 받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대해 다음 달 정식으로 조사에 들어간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에 배출가스 조작이 의심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은 총 47개종, 11만349대가 들어와 있는 상황. 해당 차량들은 OM642 및 OM651 두 종류의 엔진을 탑재한 차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