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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렉스 "상장 계기로 '글로벌 인포테인먼트 브랜드' 도약"

공모자금 신규제품 개발 투자…내달 7일 코스닥 상장 계획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7.21 16: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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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자율주행, 커넥티드카(Connected Car)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모트렉스는 4차 산업혁명에 가장 잘 준비된 기업이다.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이사의 강조다. 코스닥 상장을 앞둔 모트렉스는 21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장에 대한 계획과 사업 경쟁력을 발표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모트렉스는 HMI(Human Machine Interface,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기술을 바탕으로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AVN) 시스템 등을 주로 생산하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품 등을 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인포테인먼트는 인포메이션(information)과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가 합쳐진 단어로, 자동차에 장착되는 첨단 IT 기술을 이르는 표현으로 쓰이기도 한다.  

현재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 분야에도 진출해 스마트, 자율주행차 솔루션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ADAS는 운전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지원, 차량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경고한다.

지난해 모트렉스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452억원과 2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2.5%, 575.9% 증가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205억원을 시현했다.

이 대표는 "차별화된 사업경쟁력이 좋은 반응을 얻자 매출 규모도 자연스럽게 상승했다"며 "여러 분야로 확장이 가능한 HMI기술을 기반으로 커넥티드카와 스마트 자율주행차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트렉스의 주요 제품은 PIO(Port Installed Option)방식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PIO방식은 완성차가 출고후 선적에 실리기 전 제품이 장착되는 방식이다. 

또한 국내 및 해외지역의 니즈에 부합하는 AVN 제품을 완성차업체와 협력해 공급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완성차브랜드의 생산라인에서 생산하기 어려운 다품종 소량생산 공급 체계를 통해 지역별 다양한 요구사항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췄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 모트렉스의 경우 꾸준하게 시장점유율 높이고 있다. 모트렉스의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에서 IVI(In Vehicle Infotainment,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등 차량 내장용 인포테인먼트 기기) 시장점유율은 2014년 6.10%에서 지난해 13.84%까지 상승했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현재, 해외 현지 법인을 통해 70여 국가에 112개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해외 국가 공급망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DAS분야에서 대시캠(Dashcam), 어라운드뷰 모니터링(AVM) 이외에도 드라이버 헬스 모니터링(Driver Health Monitoring) 등 자체 연구개발 및 글로벌 자동차 전장 부품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4차 산업과 관련된 시장에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이사는 "자동차 산업의 흐름 변화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 될 것"이라며 "상장 이후에 더욱 성장하는 모트렉스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모트렉스의 공모희망가는 3만1200원~3만83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총 공모금액은 562억~689억원이다. 공모자금은 스마트카·자율주행차에 적합한 신규 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비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오는 20~21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7~28일 청약을 거쳐 다음 달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