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흘 내내 '팔자'를 외친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며 코스피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90포인트(0.49%) 오른 2441.84로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며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443.69까지 치솟았다.
개인은 1409억원어치를 내다 팔았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4억, 381억원가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나흘 만에 순매수에 나섰으며 기관은 닷새 연속 매수를 고집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343억 순매도, 비차익 213억 순매수로 전체 130억원 매도우위였다.
상한가 없이 4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54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93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뚜렷했다.
음식료품(-0.81%), 운수창고(-0.63%), 섬유의복(-0.62%), 보험업(-0.53%) 등은 부진했으나 전기가스업(2.77%), 의료정밀(2.53%), 건설업(1.64%), 철강금속(1.61%) 등은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POSCO(2.99%), 한국전력(3.27%), LG화학(2.35%), SK이노베이션(2.69%), S-Oil(4.35%) 등이 2% 이상 주가가 뛰었다.
이날 256만60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는 종가기준 전날대비 2만3000원(0.91%) 오른 256만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에 반해 현대모비스(-0.61%), 아모레퍼시픽(-1.15%), 삼성화재(-2.04%), LG디스플레이(-8.17%), 한국타이어(-1.20%)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4.98포인트(0.74%) 오른 676.51로 엿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536억원 정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8억, 73억원가량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총 295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없이 66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18개 종목이 떨어졌다. 119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2.77%), 소프트웨어(2.33%), 디지털컨텐츠(2.01%), 벤처기업(1.56%) 등이 오름세였다.
반면 오락문화(-0.65%), IT부품(-0.60%), 기타제조(-0.48%), 정보기기(-0.48%) 등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GS홈쇼핑(-1.31%), 에스에프에이(-2.86%), 나노스(-7.05%), 파라다이스(-2.18%) 등이 흐름이 나빴으나 메디톡스(4.85%), 코미팜(8.07%), 휴젤(4.91%), 포스코켐텍(7.71%) 등은 호조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4.9원 오른 1125.5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