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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수처리 비즈니스 강화…RO 멤브레인 신제품 출시

초저압 운전으로 운영비용 절감·오염 제거율 우수 '최적 솔루션'

전혜인 기자 기자  2017.07.20 11: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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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역삼투(RO) 멤브레인 '레바브레인'의 신제품 'ULP(Ultra Low Pressure)' 3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수처리 비즈니스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초저압을 의미하는 ULP 신제품 라인업은 낮은 운전 압력에서도 유기화합물을 거의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초저압 RO 방식을 이용해 운전 압력을 40%가량 낮춰 운영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

아울러 일반 멤브레인 대비 뛰어난 물 투과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오염물 제거율이 우수하다. 특히 음용수·폐수 속 미량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도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랑세스에 따르면 합성유기물질과 같은 미량의 불순물은 주로 △약품 △가정용 및 산업용 화학제품 △화장품 △농작물 살충제 등에서 배출돼 생활하수 및 산업용 폐수를 통해 하천 등에 유입되는데, ULP는 낮은 운전 압력에서도 유기화합물을 거의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

랑세스의 이번 신제품은 레바브레인 제품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친수성 표면을 가지고 있어 멤브레인 표면에 얇은 물 보호막을 형성해 폐수처리 시 발생하는 유기물 오염을 감소시키고 수명 연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 특수 장착된 ASD 피드 스페이서를 통해 멤브레인 사이에 물이 흐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막 오염을 감소시켜 세정 주기를 연장하고 운전비용을 절감한다.

김도형 랑세스코리아 액체정제기술 사업부 이사는 "신제품 ULP라인은 높은 유량, 적당한 염 제거율와 낮은 에너지 사용량이 중요한 정수 처리 시설이나 첨단 폐수 처리 시설에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우수한 성능으로 이미 많은 선주문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국내 물 재이용 시장에서도 적용 사례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물 전문 조사기관인 '글로벌 워터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세계 수처리 시장은 올해 7386억달러에서 오는 2020년 8341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랑세스가 생산하고 있는 RO 멤브레인 필터 분야는 지난해 1조5000억원 규모에서 2020년 2조원으로 연간 4.8%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