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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빛동맹 '대구-광주 간 철도' 첫 단추

20일 광주시청서 추진협의회 출범…달빛내륙철도 건설 구심역할

표민철 기자 기자  2017.07.20 14: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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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문재인 정부가 대구와 광주, 영호남 상생협력 대선공약으로 채택한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 고속화철도) 건설사업의 추동력 확보와 조기건설을 위해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는 공동으로 '달빛내륙철도건설 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회)를 구성, 공동성명서 채택과 함께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첫 단추를 꿰는 추진협의회 출범식을 20일 오전 11시 광주시청에서 개최했다.

달빛내륙철도는 대구에서 광주까지 191㎞를 고속화철도로 건설하며, 총 사업비 약 5조원을 전액국비로 투입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고속화철도는 200∼250㎞/h로 주행하는 철도다.

달빛내륙철도가 건설되면 영·호남이 1시간 생활권으로 진입하게 돼 인적·물적 교류 촉진으로 남부지역 광역경제권 형성 기틀을 마련하게 될 뿐만 아니라, 대구시, 광주시, 가야문화권 17개 시·군 자치단체가 바야흐로 대도시권(Mega–City Region) 철도교통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추진협의회에는 양 도시 시장과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21명(대구 12, 광주 8, 전남 1)이 참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경북대, 전남대 총장, 기초 자치단체장, 상공회의소 회장, 시민대표 등이 도시별로 23명씩 총 46명이 추진위원으로 동참한다.

앞으로 추진협의회는 공동선언문을 청와대와 국회 그리고 소관부처인 국토부, 기재부 등에도 전달, 철도건설의 당위성과 영·호남 지역주민의 철도건설에 대한 간절한 염원(念願)을 전달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광주를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영·호남 화합과 국가통합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계기일 뿐 아니라, 광주 완성차 생산에 대구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등 남부권 초광역 경제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서 반드시 조기에 건설돼야 한다"며 "앞으로 경제발전은 영·호남의 긴밀한 연결을 통한 남부권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