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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유 광산구의회 의장 "구의원 먼저 인권 친화적 가치관 가져야"

의원·의회사무국 직원 대상 '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 실시

정운석 기자 기자  2017.07.19 16: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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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조승유 광주 광산구의회 의장은 19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이 소외되지 않는 인권도시 광산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의원들이 먼저 인권 친화적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광산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 회의실에서 전체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에서 이같이 밝혔다.

교육은 '인권의 관점으로 세상을 본다는 것'을 주제로 인권 및 노동 전문가인 박진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의 강의도 진행됐다.

박진 강사는 "노동과 인권은 성별, 인종, 장애 여부, 국적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갖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권리"라며 "인간 존엄성에 필수 불가결하며, 실정법을 넘어선 도덕적 권리"라고 설명했다.

강의가 끝난 뒤 의원 상호 간 인권에 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토론을 실시, 의원들의 인권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의원들은 이번 교육과 토론에서 나온 인권 행정 패러다임, 의회 의원의 역할, 인권 감수성 등 다양한 의견들을 앞으로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조 의장은 이날 광산구의회 제230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최근 모 의원의 광산구 공무직 여직원 언어폭력 등 갑질에 대해 전체 의원을 대신해 사과했다.

조 의장은 "최근 의원과 직원 사이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구민에게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제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