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증권은 19일 CJ CGV(079160)에 대해 국내 영화산업 부진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12.4%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CJ CGV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818억, 영업이익 56억원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61.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컨센서스 영업이익 69억원을 18.7% 하회하는 수치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한국 박스오피스가 전년 동기 대비 1.8% 역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용산 사이트 리뉴얼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와 극장사업자 간 경쟁 심화 영향으로 본사가 영업적자 1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단 2분기 실적부진과 국내 영화산업에 대한 우려는 현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며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이미 6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흥행을 기록 중인 가운데 군함도, 택시운전사, 킹스맨과 같은 국내외 기대작들의 출시가 다수 예정됐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