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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동자, 민주당 광주시당 점거농성 돌입

"민주당 믿을 수 없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임명 철회 요구

김성태 기자 기자  2017.07.18 17: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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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호타이어 노동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매각 입장 표명과 추미애 당 대표와의 면담 등을 요구하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점거농성에 돌입했다.

대책위는 18일 오전 농성에 돌입하며 "그동안 해외매각을 막기 위해 40여일 동안 청와대 앞에 1인 시위를 했으나, 정부와 여당은 공식적인 금호타이어 해외매각에 대한 입장을 아직까지 한번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서도 금호타이어 해외매각에 대해 '일자리유지, 국익과 지역경제, 먹튀금지, 공장축소, 고용보장' 등 5대 원칙을 제시하고 채권단에게 신중한 결정을 요구하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고 상기시켰다.

이날 민주당 점거 농성은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인사청문회에서 '금호타이어 매각, 채권단에 맡겨야 한다'는 발언이 도화선이 됐다.

대책위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발언은 채권단이 금호타이어를 더블스타에게 먹튀 매각을 용인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짚었다.

여기 더해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금호타이어 해외매각에 대해서 '일자리유지, 국익과 지역경제, 공장규모 축소반대, 먹튀금지, 국내공장고용보장' 등이 보장돼야 한다는 약속을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라고 분노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금호타이어 해외매각에 대한 입장 표명과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중단 민주당 당론 채택, 채권단의 금호타이어 더블스타 매각협상 즉각 중단, 최종구 금융위원장 임명 즉각 철회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