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인 기자 기자 2017.07.18 16:08:46
[프라임경제] 한국가스공사(036460, 이하 가스공사)는 18일 대구 본사에서 △대한해운(005880) △H-Line해운 △팬오션(028670) △현대LNG해운 △SK해운 총 5개 국내 해운사와 해외 해상기지(FSRU) 사업 공동진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해당 협약을 통해 해운사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해외 해상기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기반 조성 및 프로젝트 컨소시엄 파트너 선정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FSRU는 가스수요처에 정박해 LNG를 저장·재기화·송출할 수 있는 부유식 해상 터미널이다. 초기 투자비가 낮고 건설기간이 단축돼 신속한 LNG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아시아와 중남미 등 신흥 LNG 수요국을 중심으로 해상기지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사의 LNG 기화설비 노하우와 해운사의 선박운영 경험을 토대 삼아 해상기지 운영에 필요한 제반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향후 해외사업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해 국내 조선·해운업 부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모 가스공사 생산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LNG 터미널 건설운영 역량과 국내 해운사의 LNG선 운영 역량을 결집해 해외 사업 공동 진출을 추진하는 것으로 상호 '윈-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프로그램으로 해운사와 상생할 수 있는 산업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