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화 기자 기자 2017.07.18 10:55:42

[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코스타리카 중미경제통합은행(Central American Bank for Economic Integration·CABEI) 지사에서 CABEI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CABEI는 중앙 아메리카 지역 균형개발 및 경제통합을 위해 1960년에 설립된 대표적인 다자개발은행으로, 현재 과테말라·코스타리카·도미니카·콜롬비아 등 중남미 14개 회원국을 두고 인프라 및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공공·민간 프로그램 투자 프로젝트를 지원 중이다.
KT와 CABEI는 양사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남미 지역 통신과 ICT 분야 프로젝트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들은 △통신인프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비즈니스 전략 및 혁신 △해저케이블 등 네 가지 분야의 포괄적 협력에 뜻을 모았다.
KT는 중남미 지역 통신 인프라와 융합 ICT 등의 분야에서 중·대형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KT의 외연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알레한드로 로드리게스 사모라(Alejandro Rodriguez Zamora) CABEI 부총재는 "ICT 최강국인 대한민국 통신 산업을 선도하는 KT와 경제 발전의 핵심 인프라인 통신, ICT 분야는 물론, 비즈니스 전략 및 혁신에 이르는 광범위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태성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전무)는 "신흥 개도국이 많은 중남미는 여전히 정보격차가 많은 지역 중 하나"라며 "KT가 전 세계 통신사 중 처음 중남미 지역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CABEI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고 응대했다.
이어 "CABEI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창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미래 먹거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