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지난주 0.91% 상승한 2409.5포인트로 마감하면서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다음주 코스피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토러스투자증권에 따르면 다음주 코스피밴드는 2380에서 2430포인트를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일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국회 증언에서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강조했다"며 "6월 미국 고용지표가 양적 측면에서 호조를 보인 반면 질적 측면에서 부진한 모습을 연출한 것이 금리인상을 단행함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럼에도 금리인상 사이클에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긴축 우려 완화로 인한 약달러 기조 지속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T와 금융주의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소비 업종에 대해서는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전 연구원은 "어닝시즌이 이어지며 다음주에도 IT와 금융주가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면서 "내수소비 업종은 소비심리가 지속 개선 중이나 실제 소비로는 이어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심리개선이 소비개선으로 이어지는 시간차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기대하는 부분은 추경 통과 시 내수소비 업종의 센티먼트(역투자)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반면 한미 FTA 개정 협상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무역대표부가 한미 FTA 개정 협상 절차를 시작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한미 FTA 협정문에는 당사자 일방이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소집요구를 하면 상대방이 원칙적으로 30일 이내 FTA 공동위원회 개최에 응해야 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다"며 "FTA 개정 우려 확대는 증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