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케이프투자증권은 다음 주 선진국 장기 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며 주식 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식시장 상승요인으로는 중앙은행 정책 영향력 축소, 2분기 실적 기대감 등을 꼽았으며 하락요인으로는 국제유가 등락을 지목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밴드는 2380~2440포인트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옐런 연준 의장이 의회 발언을 통해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내놓았다는 견해가 우세하나 세부적인 내용상으로는 기존 정책 방침인 '점진적인 긴축 기조 유지'가 바뀌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최근 국내 증시 상승은 앞서 발표된 6월 FOMC 의사록이 지나치게 매파적으로 해석된 데 따른 반작용인 것으로 해석된다. 2분기 상장사 실적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2분기 실적,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국제유가 하락 및 그에 따른 모멘텀 둔화 영향으로 2분기 국내 수출물가 상승률은 1분기 상승률을 하회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2분기 합산 기준 수출 증가율은 1분기 대비 상승했다"고 짚었다.
국내 상장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실적 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증익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다음 주 예정돼 있는 일본은행(BOJ, 19~20일) 및 유럽중앙은행(ECB, 20일) 통화정책회의가 시장 방향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정책 방향을 단기간에 전환할 가능성은 낮으나 추가 부양 강화 지양(BOJ) 혹은 연내 긴축 개시 가능성(ECB)에 대한 힌트를 제시할 가능성은 고려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또한 "선진국 장기 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며 주식 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은 확대될 것"이라며 "IT, 금융, 소재 등 경기민감 섹터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