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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SK하이닉스, 상반기 최대 실적 전망"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7.14 0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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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14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8만3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키움증권은 상반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전반기보다 24% 늘어난 16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7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3·4분기 D램 가격은 최근 발생한 Inotera 생산 차질 영향으로 업계 내 재고가 낮아지면서 상승 폭이 커질 것"이라며 "낸드 역시 3D 낸드 수율 부진으로 예상 대비 양호한 수급과 가격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3·4분기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 4·4분기는 4조원으로 최대 실적이 지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12% 증가한 3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15조3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DRAM 산업은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D램의 탑재량(GB/System) 증가 수요가 지속되는 반면 공급은 웨이퍼 수급 부족과 미세공정 수율 부진으로 제한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란 진단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누적 감가상각전 영업이익(EBITA)은 39조원으로 누적 설비투자비(CAPEX) 16조원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높은 가용현금은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매입 등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연말로 갈수록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