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 산청군은 오는 21일부터 양일간 경호강변 일원에서 '2017 경호강 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경호강 물 페스티벌'은 그동안 분산 개최해 오던 '산청군수배 경호강 낚시페스티벌'과 '경남도지사배 전국 래프팅대회'를 합동으로 진행한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물 축제
21일부터 1박2일간 펼쳐지는 이번 물 축제는 금서면 창주 경호강변과 산청읍 래프팅 타운에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21일은 래프팅 동호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마스터스 래프팅 대회를 시작으로 농악경연대회와 축하공연 등 지역민들과 함께 만드는 축제가 마련된다.
특히 전야제 형식으로 개최되는 산청농악경연대회는 산청매구보존회의 시연을 시작으로 지역 내 10개 면의 풍물단 3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시상은 금상에 상금 70만원이 주어지고, 총 상금 160만원이 시상된다.
◆낚시·워터파크에 수제맥주까지
축제 둘째 날인 22일에는 전통방식으로 하는 견지낚시 대회와 경호강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래프팅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견지낚시 대회는 경호강 다슬기 잡기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부대행사로 맨손으로 은어 잡기, 은어구이 체험, 수중 씨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에어바운스 수영장도 개장한다.
또 무더위를 날리는 수제맥주 무료시음회도 운영한다. 수제맥주는 산청지역의 영실영농조합법인에서 기른 맥아를 맥주로 만들은 것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쌉쌀한 맛이 특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강과 계곡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경호강 뿐만 아니라 대원사 계곡과 지리산 중산리 등에서 올해 여름 무더위를 날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