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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옐런, 점진적 기준금리 인상 시사…뉴욕·유럽 모두↑

다우 0.57% 높은 2만1532.14…국제유가 1% 상승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7.13 08: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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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국회 증언에서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위험자산인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07포인트(0.57%) 높은 2만1532.14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72포인트(0.73%) 오른 2443.2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87포인트(1.10%) 상승한 6261.17에 거래를 끝냈다.

업종별로는 기술업종과 부동산업종이 각각 1.3%가량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헬스케어와 산업, 소재, 유틸리티, 통신, 에너지 등 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옐런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 "경제의 진전이 최대 고용과 물가안정을 달성하고 유지하기 위한 연방기금금리의 점진적인 인상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옐런 의장의 발언은 이전에 비해선 상당히 비둘기적(통화완화) 성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오는 25~26일 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달 회의 이후에는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은 예정돼 있지 않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량이 2주 연속으로 급감하면서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45센트(1%) 오른 45.49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9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22센트(0.5%) 상승한 47.74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옐런 의장이 매파적인 태도보다는 온건한 정책방향을 예고해 위험선호 심리를 부추겼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전일대비 1.52% 오른 384.90을 기록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1.19% 상승한 7416.93, 프랑스 CAC40지수는 1.59% 뛴 5222.13으로 흐름이 좋았다. 독일 DAX지수 역시 1.52% 높은 1만2626.58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