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는 관내 레미콘 업체가 규격품으로 속여 납품한 것과 관련해 관급현장을 전수조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지역 레미콘업체가 규격품을 속여 납품한 사실이 경찰 수사 결과 사실로 밝혀짐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건축사, 민간전문가 및 시민이 참여한 대책반을 구성하고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관급공사 현장 124곳을 조사한다.
특히 다수가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경우 현재 시공 중인 아파트 7곳과 2013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 12곳에 대해서도 규격미달 레미콘 사용여부를 확인하고 규격미달 레미콘을 사용한 것으로 판명됐을 경우 품질시험 결과와 현 시점에서 구조안전진단 결과를 오는 28일까지 제출토록 해당 시공사와 감리회사에 통보했다.
또한 순천시는 객관적이고 신뢰성있는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아파트 주민대표와 순천지역 건축사협회를 포함한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해당 시공사로 하여금 특별 안전대책을 마련토록 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기에 해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