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올 상반기 국내 소비자들은 월요일 낮 12~3시 사이에 쇼핑을 가장 많이 했다. 또, 해외 여행은 오사카로 떠났고 '언어의 온도'를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12일 인터파크는 쇼핑·투어·도서·티켓 분야의 상반기 소비자 패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인터파크 쇼핑 자체 DB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 중 월요일에 쇼핑한 사람이 18.2%로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점심 직후 마음 편히 쇼핑할 수 있는 오후 12시에서 3시 사이의 비중이 18.8%로 가장 높았다.
또 모바일과 PC를 통한 소비 패턴 비교에서는 모바일로 쇼핑한 비중이 62.3%로 PC에 비해 1.6배 이상 많았다.
이에 대해 인터파크쇼핑 관계자는 "주말 동안 사고 싶은 물건이 생겼다 하더라도 최종적으로는 월요일에 동료나 친구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구매하려는 경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 상반기 인터파크투어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중에서는 일본 오사카를 찾은 이들이 8%로 최다였다. 다음으로는 △방콕 6% △도쿄 5% △후쿠오카 4%로 뒤를 이어 해외 근거리 여행지 인기를 입증했다.
여행 형태는 △1인여행 50% △2인 이상 동반 여행 32% △3인 이상 단체 여행 18%로, 최근 대세로 떠오른 '혼행(혼자 여행)'의 열풍을 재확인했다.
도서의 경우 '언어의 온도'가 종합 1위였으며 '자존감 수업'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공연 예매 시장에서는 여성이 여전히 파워를 유지했다. 인터파크에서 공연 티켓을 구매한 79만7394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여성과 남성 비율은 각각 68%, 32%였다.
전체 공연관객의 연령 기중은 △10대 6.7% △20대 31.7% △30대 37% △40대 18.6% △50대 5% △60대 1%로 30대가 압도적이었다.
이와 관련, 인터파크 ENT 관계자는 "상반기 공연 예약은 79만7000여명으로 작년 151만명의 절반을 이미 넘어섰으며, 이는 삻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최근의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다수 예정된 만큼 지난해 대비 많은 관객이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