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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코렐 제조사 '월드키친' 지분 9.1% 인수

글로벌 브랜드 유치해 상품 차별화…아시아 키친웨어 시장 영향력↑

백유진 기자 기자  2017.07.12 10: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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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S홈쇼핑(028150)은 세계적인 키친웨어 제조사 '월드키친'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12일 GS홈쇼핑은 미국계 사모펀드인 코넬캐피털과 월드키친의 지분 인수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 공동 인수에는 미국과 중국 등의 재무적 투자자들이 참여했고 전략적 투자자로는 GS홈쇼핑이 유일했다.

이번 계약은 아시아 시장에서의 판매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를 물색하던 월드키친과 글로벌 브랜드 유치를 추진하던 GS홈쇼핑의 의도가 맞물려 성사됐다. 이로써 GS홈쇼핑은 9.1% 지분을 확보,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월드키친 경영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투자로 GS홈쇼핑은 투자로 아시아 키친웨어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홈쇼핑 측은 "해외 7개국 가시청 가구가 4억2000만에 이르는 GS홈쇼핑의 네트워크를 통해 월드키친의 유명 브랜드들이 전개되면 주방용품 시장은 물론 홈쇼핑 채널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개선에 긍정적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좋은 브랜드 상품 유치가 홈쇼핑 업계에서 중요한 차별화 포인트가 된 만큼, 이번 투자가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상품 차별화를 실행하겠다는 전략의 첫 걸음이라는 것이 GS홈쇼핑 측 설명이다.

그간 GS홈쇼핑은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해 단독 패션 브랜드를 출시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모르간' '브리엘' 등 해외 유명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을 벌이는 등 상품 차별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향후 GS홈쇼핑은 글로벌 소비자들이 선망하는 유력 브랜드에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해 경쟁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략적 투자뿐 아니라 라이선스 확보, 단독 브랜드 출시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방침이다.

한편, 월드키친은 △코렐 △파이렉스 △비젼 등 세계적인 키친웨어 브랜드 10여개를 보유하고 연 매출 6억4000만불을 기록하는 글로벌 브랜드다. GS홈쇼핑에서만 한국에서 매년 100억원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중국 내의 월드키친은 최근 10년간 평균 50%의 신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세계 주방용품 시장은 북미의 안정적인 성장과 이머징 마켓의 수요 증가로 연평균 5%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