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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장관 "미래부서 염려스러운 일… 조직문화 체질개선한다"

임재덕 기자 기자  2017.07.11 18: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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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앞으로 저에게 오는 보고서는 한 페이지로 받겠다"며 조직 내 체질개선을 선언했다.

유 장관은 1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 중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에 와서 굉장히 놀란 것은 우수한 인재들이 모인 곳에서 굉장히 염려스러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래에 대한 상상을 지속하고 이를 토대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시간이 70~80%가 돼야 하는데 실상은 문서작성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것.

창조경제의 실패로 고배를 마신 미래부 조직을 체질개선하겠다는 유 장관의 굳은 의지표명으로 풀이된다.

유 장관은 "대한민국 정부부처 중 미래부가 앞장서서 신바람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분위기 내에서 가장 건강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부연이다. 

이를 위해 가급적이면 야근이나 휴일 회의를 자제하고 휴가는 꼭 보장받는 조직문화를 만들 것을 지시했다.

유 장관은 "국무회의를 오늘 처음 들어갔는데 문재인 대통령께서 휴가는 꼭 가라는 말을 전했다"며 "이 같은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저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