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주 기자 기자 2017.07.11 15:35:02

[프라임경제] 'NAC 솔루션'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는 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11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지니언스는 기업과 기관에서 운영 중인 내부 네트워크 보안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정보보안 전문기업이다.
네트워크 보안과 단말 분석 관련 축적된 기술력을 보유 중이며, 지난 2006년 국내기업 최초로 국내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Network Access Control) 솔루션을 선보인 이후 독자적인 NAC 모델을 제시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동범 대표이사는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단말이 증가하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엔 필수 보안솔루션으로 NAC 관련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지니안 NAC'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말 플랫폼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어 최적의 보안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자신했다.
또한 지니언스는 신성장 동력으로 지능형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이하 EDR) 제품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기도 했다.
최근 지니언스는 랜섬웨어, 지능형 지속위협 등의 악성코드에 대응하는 EDR 솔루션인 '지니언 인사이츠 E'를 새로이 선보였다. 이는 '지니안 NAC'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별도의 에이전트 배포 및 설치 관리 없이, EDR 에이전트 플러그인 추가와 서버 도입만으로 위협 탐지 및 대응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지니안 인사이츠 E'는 국내시장 환경에 맞게 개발한 한국형 서비스"라며 "EDR 도입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진출에도 적극적이다. 작년 미국 법인 GENIANS,INC.(USA)를 설립하며 글로벌 비즈니스에 착수한 후 올해 상반기 미국과 일본에서 '클라우드 기반 NAC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한 바 있다.
온라인 웹사이트 기반 비즈니스에 집중해 6월 벨기에, 브라질 2개 국가의 현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NAC 제공을 위한 계약 체결도 완료했다. 지니언스에 따르면 글로벌 NAC 시장 규모는 2022년까지 43억9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대두되는 큰 문제점인 사이버 보안, 사생활 침해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보안 산업의 성장성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사는 코스닥 상장으로 발 빠른 연구개발 투자와 우수한 보안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외 정보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첨언했다.
한편, 지니언스는 창립 후 12년간 지속적인 흑자를 달성하고 있다. 작년에는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인 매출액 206억원, 영업이익 42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33.2%,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4%, 23.1%씩 증가한 수치다.
지니언스의 총 공모주식 수는 83만주다. 전체가 신주발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2000~1만3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지니언스는 최대 112억500만원을 조달하며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에 사용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17~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4일~25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내달 초 상장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