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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반격 나선 광주FC, 상주 잡고 연승 도전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7.11 16: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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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프로축구 광주FC가 후반기 대반격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1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0라운드를 치른다.
 
광주는 지난 9일 FC서울과의 19라운드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그동안 짓눌렸던 무승의 고리에서 탈출했다.
 
특히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 중 하나이자 창단 후 6년 3개월 동안 이기지 못한 서울을 잡아내며 승리와 자신감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광주는 서울전 승리 덕에 11위 대구FC와 승점 16점으로 동률을 이뤄냈고, 8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22)와의 승점도 6점 차까지 좁혔다. 연승을 이어간다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
 
상주전은 올 시즌 첫 리그 연승을 이룰 기회다. 역대 전적에서 9승 1무 6패로 앞서 있으며, 지난 2016년 3전 전승을 이뤄내는 등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또 지난 4월 원정에서 당한 0-1 패배를 설욕할 기회이기에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광주는 서울전을 통해 그동안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득점력 부재를 말끔히 씻어냈다.
 
광주에서 2경기를 치르고 있는 최전방 공격수 완델손이 빠르게 동료들과 손발을 맞춰가는 중이며, 송승민과 주현우 등 2선 측면 공격수들의 컨디션과 공격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더구나 올 시즌 새로 영입한 북아일랜드 특급 나이얼 맥긴이 K리그 데뷔를 앞두면서 심리적으로 든든함도 얻었다.
 
이번 상주전에는 중원사령관 김민혁이 선봉에 선다. 공격포인트는 작지만 활발한 움직임과 정확한 패스로 경기를 조율하는데 물이 올랐다. 친정팀 서울을 상대로 중원 장악의 중심으로 섰기에 더욱 자신감이 붙은 건 긍정적이다.

상주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과 2연패로 기세가 꺾였다. 또한,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광주가 서울전처럼 초반 선제골과 골 결정력을 높인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더욱 적극적인 경기가 필요한 이유다.
 
광주가 서울전 승리의 기세로 상주를 넘어 7월 대반격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