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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당구연맹 김행직, 2017 포르투 월드컵 당구대회 우승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7.11 16: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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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당구 천재 김행직 선수(25·전남당구연맹) 10일 포루투칼에서 열린 '2017 포루투칼 세계 3쿠션 당구월드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김행직(세계 랭킹 9위)은 16강 사메 시돔(이집트), 8강 돌풍의 주역 최완영, 4강 루트피 세넷(터키)을 차례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베트남 간판 선수 응우옌 쿠억 응우옌(세계 랭킹 14위)을 40:34 (23이닝)로 제압하고, 생애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한국의 월드컵 역대 우승자는 고인이 된 김경률 선수(2010년)를 비롯해 최성원(2012년), 강동궁(2013년), 조재호(2014년), 허정한(2016년) 등 5명에 이어 여섯 번째 월드컵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한국 선수 최초로 2010년 독일 호스터에크 팀에 입단해 당구 분데스리가 1부 리그에 진출했고, 2010~2012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김행직 선수는 전남 대표로 올 10월 충북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전남체육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