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세 번째 도전 끝에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높은 봉우리 '낭가파르밧'(8125m) 등정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희망나눔 2017 한국 낭가파르밧 원정대'(단장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는 김홍빈 대장이 파키스탄 시각 7일 20시50분(한국 시각 8일 00시50분)에 세르파 2명과 함께 낭가파르밧 정상을 밟았다.
김홍빈 대장은 지난 5월19일 로체(8516m) 등정 성공 후 국내에 복귀했다가 6월9일에 출국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를 시작으로 베이스캠프(4300m)에 입성, 당초 24일 C1(4600m)∼C4(7200m) 거쳐 정상(8125m) 등정 일정을 잡았다.
그러나 1미터 이상의 폭설 등 기상악화로 C4(7200m)까지 올랐다가, 6월25일 다시 베이스캠프로 철수하는 등 험난한 여정을 거쳐 마침내 등정에 성공했다.
이명자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지난달 로체 등정 성공 후, 한 달 만에 다시 도전해 11좌 등정에 성공함으로써 광주시민과 장애체육인 모두에게 꿈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남은 14좌 완등까지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