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보다 강력한 콘텐츠로 돌아온다.
11일 장흥군에 따르면 오는 7월28일부터 8월3일까지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을 배경으로 열리는 물축제는 10주년을 맞아 지역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담은 여름 대표축제의 면모를 과감히 선보일 예정이다.
장흥군은 탐진강의 풍부한 수량과 시원함을 앞세워 대한민국 여름 축제의 방향을 바꾼다는 의미를 담아 '23℃, 정남진으로 진로를 돌려라'를 슬로건 삼았다.
올해 물축제는 공간의 재배치를 통한 관광객의 효율적인 체험 동선확보와 탐진강 동서 방향의 프로그램 균형을 맞췄다.
개막식은 주무대가 아닌 지상 최대의 물싸움장으로 장소를 바꿔 행사 시작부터 물싸움을 벌이는 등 격식을 버린 행사 진행도 눈길을 끈다.
물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살수대첩 퍼레이드는 남녀 댄스팀의 가세와 지역 주민 참여를 확대했다.
장흥군은 1만명 참여를 목표로 외국인과 젊은 청년, 대학생 등 대단위 관광객 유치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첫선을 보이며 인기를 끌었던 EDM풀파티는 기존 금, 토요일 2회 진행을 일요일까지 3회로 확대했으며, 유명 DJ로 라인업을 대폭 보강한다.
축제장 한편에 마련된 캠핑장에서는 버스킹과 인문학 토크 콘서트, 영화 상영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야밤 도주' 프로그램이 올해 첫선을 보인다.
탐진강 물속에서는 매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맨손 물고기 잡기와 수중 줄다리기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워터슬라이드, 대형 수영장, 출발 드림팀, 우든 보트, 수상 자전거, 카누, 뗏목타기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 군수는 "올해 물축제는 10주년을 맞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물축제에서 한여름 시원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