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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방위, 유영민 미래부 장관 청문보고서 채택

'적격' '부적격' 의견 모두 반영…대통령 임명장 수령 뒤 곧장 장관직 수행

황이화 기자 기자  2017.07.10 14: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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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는 10일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 장관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유 후보는 대통령 임명 뒤 장관으로서 공식 업무에 돌입하게 된다.

이날 오전 미방위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유 후보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의결했다.

미방위는 당초 지난 3일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었으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반영 내용을 놓고 서로 다른 의견을 좁히지 못해 무산됐다.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 마지막 날인 이날 민주당과 한국당은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모두 병기하기로 합의하며 채택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격 의견에는 '공공 기관장과 민간 전문 경영인을 거치면서 쌓은 리더십을 바탕으로 4차 산업 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 내용이, 부적격 의견에는 '과거 재직했던 기관에서의 능력과 성과에 대해 논란이 있고, 과학과 방송통신분야의 전문성이 입증되지 못해 4차 산업 혁명 주무 부처인 미래부를 이끌기에는 부적격'이라는 평가 내용이 있다.

이날 청문보고서가 채택된 만큼 유 후보는 대통령 임명장을 받게 되면 곧바로 장관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미방위는 이날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인사청문회를 오는 19일 국회에서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