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호타이어(073240)가 상승세다. 채권단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상표권 사용 조건을 사실상 수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각 걸림돌이던 상표권 사용 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타이어는 전일대비 4.68% 오른 8500원에 거래 중이다.
채권단은 지난 7일 금호타이어 인수를 추진 중인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 요구 조건에 따라 상표권 계약을 체결하도록 박 회장 측(금호산업)에 요구한다며 더블스타가 제시한 조건과 박 회장 측 제안 차이를 고려해 상표권 사용료 차액을 일시 보전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상표권 사용요율을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이 요구한 연 매출액대비 0.5%로 높이는 데 합했다.
채권단은 그동안 이견을 보였던 사용요율 0.2%와의 차액을 보전하기로 결정했다. 도한 채권단은 매각 완료 시 기존 차입금 2조3000억원의 만기를 5년간 연장하고 금리도 인하하는 방안등을 추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