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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ETF시장 순자산총액 27조 '사상최고치'

종목별 거래대금 1위 'KODEX 200'…수익률 1위는 'TIGER 200 IT 레버리지'

한예주 기자 기자  2017.07.09 15: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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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는 올해 상반기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이 순자산총액, 종목수 면에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순자산총액은 27조원으로 작년 말 25조원 대비 8.7% 올랐고, 전체 상장종목수는 283종목으로 작년 말 256종목 대비 27종목 증가했다.

또한 우정사업본부 ETF 차익거래 증가 등으로 상반기 ETF 시장 일평균거래대금은 8422억원을 기록해 전년도 7900억원 대비 6.6% 올랐다. 종목별 거래대금 1위 종목은 'KODEX 200'이 1755억원으로 레버리지 상품 도입 이후 6년 만에 1위를 회복했다.

수익률로는 올해 상반기 누적 수익률 기준 'TIGER 200 IT 레버리지'가 80%로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선 전기전자 업종을 필두로 IT, 증권 등 업종 ETF 및 KOSPI200 레버리지 ETF가 시장 수익률인 19.7%를 크게 상회했으며,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TIGER 200 IT 레버리지'로, 수익률이 가장 저조한 상품은 'KBSTSAR 200선물인버스 2X'로 확인됐다.

해외에선 최근 인도·베트남 등 신흥국 시장 성장세에 따라 해외 대표지수 레버리지 상품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TIGER 이머징마켓 MSCI 레버리지(합성H)'이, 수익률이 가장 저조한 상품은 'KBSTSAR 미국 S&P원유생산기업(합성H)'이 차지했다.

거래소 측은 "올 상반기는 Active ETF 등 다양한 신상품 도입을 통한 상품 다양화와 거래 쏠림 현상 완화 등 ETF시장 체질 개선이 이뤄졌다"며 "기관 참여 확대로 거래규모 등의 시장 외형도 크게 성장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하반기 ETF시장 운용방안에 대해선 "시장 수요 조사 및 운용사와 협의를 통해 해외 기초자산 대상 ETF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ETF시장 성장 및 투자자 참여 증가에 따라 시장 모니터링 및 공시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