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한반도 지정학적 우려와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58.13포인트(0.74%) 하락한 2만1320.0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79포인트(0.94%) 낮은 2409.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1.40포인트(1.00%) 내린 6089.46에 거래를 끝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2.3%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외 에너지와 헬스케어, 부동산 등이 1% 넘게 내리는 등 전업종이 일제히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혀 지정학적 우려가 불거진 것도 투자 심리를 억누른 요인이 됐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공급관리협회(ISM)의 6월 비제조업지수는 전달 56.9에서 57.4로 오르며 시장전망치 56.5를 상회했다.
반면 지난 5월 민간 고용증가는 25만3천명 증가에서 23만명 증가로 하향 수정됐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4000명 늘어 24만8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량이 5주내 최대 폭으로 감소하면서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39센트(0.9%) 상승한 45.52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9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32센트(0.7%) 오른 48.11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전일대비 0.47% 하락한 3,462.06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0.53% 하락한 5152.40, 독일 DAX 지수도 0.58% 내린 1만2381.25로 흐름이 나빴다. 영국 FTSE 100 지수 역시 0.41% 하락한 7337.28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