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카오(035720)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시장 이전 소식이 주가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카카오는 전일대비 2.73%(2800원) 오른 10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제이피모간, 모건스탠리,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오는 10일 코스닥 상장법인 카카오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1995년 다음커뮤니케이션으로 설립된 뒤 199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2014년 카카오와 합병했다.
시가총액 7조원 수준인 카카오가 이달 중 이전상장한다면, 코스피 시가총액 50위 내 진입해 9월 선물옵션 만기일에 코스피200지수에 특례편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강송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이전 상장에 따른 K200 특례편입 가능성과 인덱스 추적자금의 매입수요 발생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택시, 카카오드라이버, 카카오내비 등)는 글로벌 사모펀드 TPG로부터 50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사모펀드 TPG는 모빌리티 사업의 가능성을 매우 높게 판단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 소식은 카카오의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판단했다.